[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2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히 증자대금중 1000억원은 현대건설 인수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명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을 배정기준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50.5%에 달하는 36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최근 현대건설 인수 자금 등의 마련을 위해 추진해 오던 증자가 확정됐다.
우리사주에 전체 물량의 20%가 우선 배정되므로 구주주에게는 주당 0.41주가 배정된다. 증자는 총액인수방식으로 구주주에서 실권이 발생하더라도 자금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증자대금중 1246억원은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특히 나머지 1000억원은 현대건설 인수에 쓸 계획이다. 현대건설 인수 용도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 증자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나서며 현대증권과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 동부증권, 솔로몬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현대상선 증자 주관사를 맡고 있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여전히 주관사를 맡았고 새롭게 대신증권과 리딩투자증권, 부국증권이 현대그룹 계열 증자에 뛰어 들었다.
▶ 관련기사 ◀☞[마켓in][現代 연쇄증자]①최소 6500억 이를 듯☞[마켓in][現代 연쇄증자]①최소 6500억 이를 듯☞[마켓in]쉰들러, 현대엘리 지분 33% 확보에 들인 돈 194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