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생 사모펀드운용사 모트프라이빗에쿼티(PE)가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모트PE는 지난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 업무집행사원 등록 완료 통보를 받아 약 500억원 규모의 1호 프로젝트 펀드와 약 10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호 펀드는 특정 투자대상의 바이아웃(Buy-out)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펀드로 다음달 중 1호 프로젝트 펀드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호펀드는 국내 유명 금융 기관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다.
모트PE 수장은 홍태화 대표이사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투자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해온 투자 전문가다. 핵심운용역은 사모펀드 운용 관련 투자와 법률, 회계 등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홍태화 대표는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를 통해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하고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믿고 재투자할 수 있는 투자를 하겠다”며 “저평가된 딜에 단순히 투자하기보다는 저평가 사유를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딜을 통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모트(Moat·垓子)는 동물이나 외부인 등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의 주위를 파서 경계로 삼는 구덩이를 뜻한다. 모트PE의 사명은 다른 사모펀드 운용사가 넘보지 못하는 ‘모트’를 가진 펀드운용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