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경찰공제회, 첫 단독 조성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6곳 선정
등록 2016-09-13 오전 11:15:47
수정 2016-09-13 오후 6:09:4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경찰공제회가 설립후 단독으로 첫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6곳의 운용사(GP)가 선정됐다. 경찰공제회가 뷰티 콘테스트(경쟁 입찰) 방식으로 운용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경찰공제회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를 3개 부문별(사모대출펀드(PDF), 사모투자펀드(PEF), 벤처캐피탈(VC))로 각각 2곳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월 13일 마감한 이번 입찰에는 국내 VC 7곳, 국내외 PEF 10여곳 등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경찰공제회가 처음으로 출자하는 PDF 부문에는 국내외 운용사 21곳이 몰렸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PDF 부문 운용사로는 미국계 베네피트스트리트파트너스와 유럽계 파크스퀘어가 각각 선정됐다. 경찰공제회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 각각 분산 2000만달러씩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PEF 운용사로는 진대제 대표가 이끄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각 운용사별로 200억원씩 투입된다. 각각 100억원이 들어갈 VC 운용사로는 이민주 회장의 에이티넘파트너스와 신생 업체로 보수적인 운용 철학을 가진 메디치가 자리를 꿰찼다. 경찰공제회는 지역과 투자 성향을 골고루 분산해 운용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