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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장초반 3% 하회
등록 2011-07-11 오후 11:10:40
수정 2011-07-11 오후 11:10:40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1일(현지시간) 장 초반 3%를 하회하며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우려에 주가가 급락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오전 9시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96%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28일 2.94%를 터치한 후 3%대 초반에서 움직여 왔다.
앞서 지난 8일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28%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6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일주일새 국채 수익률은 0.5%포인트나 올랐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독일과 프랑스에 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3위 경제국이란 점에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주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점도 성장세 둔화 우려를 확산시키며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