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밴드(1만1000~1만4500원)의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총 621곳이 참여해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총 180억원으로 정해졌다.
2014년에 설립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시스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설립 6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의료 AI 분야를 주 사업분야로 변경해 국내 최초 3등급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업은 지금까지 14개 신체 부위를 판독하는 37개의 세계 최다 AI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 정립한 ‘AIHuB’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AIHuB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AI 산업용 보안 솔루션 등 크게 두 종류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2일과 3일 진행되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