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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켐 공모가로 본 주식재산..부인 28억, 자녀 각 14억
이남석 대표 지분 52%..최대희망가 기준 337억원 가치
등록 2011-04-28 오후 1:48:37
수정 2011-04-28 오후 1:48:37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상장예비심사에서 한 차례 쓴 맛을 봤던 리켐이 오는 6월 중순 마침내 증시 입성을 눈앞에 둠에 따라 대주주 일가들의 주식재산 또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로 가늠해 볼 때 최대주주 이남석 대표이사는 최대 337억원에 이른다. 또한 부인이 28억원, 자녀들이 각각 14억원 어치나 된다.
28일 IB업계에 따르면 리튬 2차전지 소재 및 LCD용 에천트 소재 업체인 리켐(대표주관 SK증권)은 오는 6월2~3일 117만1400주 일반공모를 거쳐 6월14일 상장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9월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내부통제 미흡 등의 이유로 쓴 맛을 봤던 리켐으로서는 9개월만의 증시 입성이다. 리켐은 미승인 판정 뒤 올 2월25일 예심을 재청구, 마침내 지난 14일 심사 관문을 통과했다.
리켐 상장으로 최대주주인 이남석 대표이사 또한 300억원대의 주식부호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1992년부터 15년간 대정화금, 태양케미컬 등 전자화학 소재업체에서 영업담당으로 근무한 뒤 2007년 3월 리켐 설립 이후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리켐의 현 자본금은 23억원(발행주식 463만주·액면가 500원)으로 이 대표는 52.4%(241만주)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리켐의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는 1만1000~1만4000원(공모금액 129억~164억원)이다. 이 대표의 주식가치가 265억~337원에 이르고 있는 셈이다.
현재 이 대표의 특수관계인을 구성하는 주주는 모두 직계 가족들이다. 이 중 부인 성현희씨가 4.3%(20만주)를 갖고 있다. 밴드 기준으로 22억~28억원 어치나 된다. 2세들도 마찬가지다. 자녀인 이영민, 이영진씨가 각각 2.2%(10만주)를 소유중으로 주식가치가 11억~14억원에 이른다. 한편 이 대표 일가 지분 60.7%(281만주)는 상장규정에 따라 전량 상장후 1년간 보호예수 대상이다. 다만 상장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달마다 5%씩을 매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