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에이스토리가 지난 3~4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희망밴드(1만1600원~1만4300원) 최상단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가 총 800여곳이 참여해 6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총 267억원으로 정해졌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시그널 시즌1’, ‘킹덤 시즌1’ 등 글로벌향 시즌제 드라마 제작능력을 증명한 점, 시즌제 드라마 제작을 통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넷플릭스와 텐센트 등 글로벌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협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 등 신규 IP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백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두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9~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7만4000주가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