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종합배관자재 업체 에이제이에스(
AJS(013340))가 진행중인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김수일 대표이사의 참여 여부가 관심사다. 발행주식의 30%인 신주로 인해 김 대표가 공모에 불참했을 때는 지분이 18%대로 낮아진다. 여기에 다음달 28일부터 행사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 또한 지분 축소의 변수가 될 수 있다.
AJS는 지난 2009년 11월 96억원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신주는 734만주로 발행가격은 1205원이다. 청약결과 5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증자를 마무리했다. AJS의 현 최대주주는 김수일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당시 일반공모에 참여치 않았다. 이로인해 지분율은 35.0%에서 26.5%로 낮아졌다.
AJS가 또다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발행할 신주가 1100만주로 예정가격 1185원, 모집예정금액은 130억원이다. 확정가격은 6월2일 결정된다. 이어 공모일이 다음달 8~9일이다. 교보증권과 모집주선방식으로 진행, 청약미달 주식은 미발행처리한다. 만일 실권주 없이 증자를 마무리한다면 발행주식은 4750만주로 늘어난다.
정기보고서 및 지분신고서를 보면 김 대표는 현재 23.6%(86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없다. 증자주식은 AJS 현 발행주식의 30.1%에 해당한다. 김 대표가 일반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신주는 계획대로 모두 발행하게 된다면 김 대표의 지분율은 18.2%로 줄어든다. 김 대표의 지분율이 1년 7개월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게 되는 셈이다. 김 대표의 증자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AJS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참여할지 안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BW란 변수도 있다. AJS는 2008년 6월과 지난해 6월 각각 3, 4회차 BW 80억원, 70억원을 발행했다. 3회차는 사채는 상환 완료됐고, 신주인수권(워런트)은 60억원이 행사됐다. 반면 잔액 20억원은 미행사된 채 지난 19일 행사가능기간이 종료됐다.
4회차의 경우는 사채와 워런트가 전액 남아있다. 워런트는 다음달 6월28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2013년 5월28일까지다. 행사가는 1608원이다. 발행당시 2297원이었으나 시세하락으로 가격조정(리픽싱) 한도(70%)까지 내려왔다. 행사가능주식이 435만주다. 대기중인 워런트가 모두 행사된다면 이 대표의 지분율은 16.6%로 다시 축소된다. 아울러 일반공모 결과에 따라 워런트 행사가는 더 낮게 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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