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한국전력(015760) 보유
한전KPS(051600) 지분 10%의 블록딜이 예상과 달리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일 당일 종가에서 1.99% 할인된 6만6940원에 450만주(10%)를 처분키로 하고 매수 신청을 받은 뒤 이날 장개시전 매매를 끝내려 했으나 매매에 나서지 못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전력측에 하루 더 시간을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결국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중 한전KPS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면서 전날 결정된 매매가격을 밑돌게 된 것도 매매를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딜이 무산됨에 따라 지분 처분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상 올해말까지가 처분 기한이여서 추가로 블록딜이 시도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