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삼본정밀 상장 앞둔 우리사주 `경사났네`
1주당 750원, 40만주 우리사주배정..밴드가 7800~8800원
지난 6월 보호예수 풀려..상장시 즉각 매각 가능
등록 2010-09-30 오후 1:45:19
수정 2011-03-13 오후 12:05:5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의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해 우리사주조합이 공모희망가격의 10분의 1 수준에 주식을 배정받아 상장 이후 상당한 차익 실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본정밀전자는 오는 11월5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200만주 상장공모를 추진 중이다.
희망공모가(밴드)는 7800~8800원이다. 밴드가 내에서 확정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총모집금액은 156억~176억원이다.
내달 18~19일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공모가를 결정, 내달 27~28일 상장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009년 6월 삼본정밀전자는 우리사주를 대상으로 40만주 유상증자를 했다. 한 주당 750원으로 총 3억원 규모다. 밴드가 내 확정공모가가 결정되면 우리사주조합은 10배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된다. 특히 우리사주배정주식의 경우 한국증권금융에 1년동안 예탁되기 때문에 지난 6월 이미 예탁기간이 만료된 상황이다. 삼본정밀전자의 직원들은 상장직후 바로 시장에 매각할 수 있는 셈이다. 삼본정밀전자는 전체 발행주식 중 10%(20만주)는 우리사주조합, 70%(140만주)는 기관투자자, 20%(40만주)는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한편, 대표주관사인 현대증권은 총액인수의 대가로 총모집금액의 3%와 2억5000만원 중 높은 금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