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기금(이하 국민연금)이 대체투자실을 사모·부동산·인프라투자실 등 투자 성격이 비슷한 자산군별로 개편할 예정이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CIO)은 14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제8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체투자실을 자산군별로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국민연금공단은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에서 부문장제 신설 및 대체투자 자산별 조직 재편 추진 검토 등의 주요업무를 보고한 바 있다. 당시 국민연금은 부문장제를 새로 만들고 대체투자조직을 자산별 조직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금운용본부는 7개 실, 1개 센터 체제(운용전략실·운용지원실·주식운용실·채권운용실·대체투자실·해외증권실·해외대체실·리스크관리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금운용본부장 산하에 증권 및 대체투자부문장을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체계를 사모·부동산·인프라투자실 등 투자 성격이 비슷한 자산별로 개편할 방침이었다.
다만 이번 조직개편에서 증권 및 대체투자부문장 신설은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안 본부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아직 승인이 난 사안은 아니다”며 “조만간 승인 후 세부적인 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