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경남제약(053950) 이희철 대표이사는 현재 6.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오수진씨(26.3%)와 친인척 관계다. 총 32.9%(1009만주)의 지분을 기반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남제약의 화성바이오팜 흡수합병은 이 대표의 보유주식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화성바이오팜이 1년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20억원 어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이 대표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6개월 보호예수 되기는 하나 합병후 주당 569원에 경남제약 발행주식의 10%가 넘는 360만주를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경남제약이 합병을 완료하면 화성바이오팜 1주당 경남제약 2.6068796주씩 총 358만6927주가 발행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29.5%로 낮아진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장치 또한 있다. 이 대표가 보유중인 화성바이오팜 2회차 BW 워런트가 그것이다. 워런트 동향을 보면 BW 투자자인 아주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이 7억, 아주기업채권2호 투자조합 10억5000만원, 아주IB투자 2억8000만원, 경은저축은행이 11억20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 20억5000만원 어치의 워런트가 이희철 대표의 소유다. 또한 특수관계인 이창주씨가 1억원를 소유하고 있다. 다만 합병신주의 추가상장일(9월6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예수 조치 된다. 이는 내년 2월29일 이후로는 언제든 워런트 행사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워런트 행사시 이희철 대표는 주당 569원에 합병법인 보통주 360만주 가량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경남제약의 화성바이오팜 흡수합병후 발행주식의 10.5%나 된다. 행사가격과 현시세, 행사가능주식 등을 볼 때 이 대표의 워런트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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