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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스틱, 휴맥스와 전기차 충전 업체 ‘대영채비’에 600억 투자

스틱 500억·휴맥스모빌리티 100억 투자
전기차 충전 기술력 인정 받은 기업 관심
"휴맥스모빌리티와 사업적 시너지 기대"

등록 2021-06-21 오전 10:53:35

수정 2021-06-21 오전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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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대영채비’에 600억원을 투자한다.

(왼쪽부터)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상현 상무,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스틱인베스트먼트 채진호 대표, 대영채비 김현수 실장 (사진=스틱인베스트먼트)
스틱은 휴맥스(115160)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함께 대영채비 지분 20%를 600억원에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모빌리티 유한회사에서 500억원, 휴맥스모빌리티에서 1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구조다. 대영채비의 현재 주요주주로는 대주주인 정민교 대표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있다

대영채비는 2016년 설립한 국내 1위 급속·초급속 충전기 운영 민간사업자다. 국내 유일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부터 설치, 관리, 판매, 운영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충전기를 여러 회사가 관리할 필요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영채비는 2017년 글로벌 충전 표준을 관장하는 국제전기차충전기협회 차린(CharIN, 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의 ‘코어(핵심) 멤버’로 등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영채비는 현재 현대자동차(005380)와 포르쉐, 아우디, 푸조, 도요타, 제네시스 등 국내외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전기차 충전 관련 30여건의 특허 출원·등록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공공급속충전기의 납품 점유율이 70%에 이른다는 게 스틱 측 설명이다.

스틱과 휴맥스는 2019년 휴맥스모빌리티를 공동으로 인수한 뒤 거점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영채비 투자는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가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생활거점, 대영채비의 이동거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연계해 한국판 차지 포인트(Charge Point)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투자금 대부분은 충전 거점 확보 및 R&D(기술개발) 투자에 사용되며 일부는 해외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스틱 관계자는 “고성장이 전망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선도 업체에 대한 투자”라며 “회사 자체적인 거점 확대 및 해외 진출은 물론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사업적 시너지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sk4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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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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