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심텍(036710)의 홍콩법인 자본구성이 완료됐다. 1조 큰 손 이민주 회장의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투자 조합 두 곳에서 1000만달러를 대기로 했다.
심텍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3800만달러 규모의 홍콩 지주회사 추가 투자안건을 승인했다. 심텍은 지난 7월말 중국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초기 자본금 200만달러 규모로 홍콩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추후 4000만달러까지 자본금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말까지 초기 자본금을 댄 심텍이 800만달러를 출자하며, 지난 2007년 4600억원 규모로 조성된 KTB2007PEF(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1000만달러를 대기로 했다. 동양아시아어퍼튜니티사모증권투자신탁1호(주식)도 1000만달러를 출자한다.
이와 함께 09-9 한미신성장녹색벤처조합과 한미그로스에쿼티투자조합이 각각 500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이들 2개 조합은 에이티넘인베스트(옛 한미창업투자)가 운용하는 투자조합. 1조 큰 손으로 알려진 이민주 회장의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에이티넘인베스트의 최대주주로 있다.
한편 심텍을 제외한 투자자들은 일정 조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심텍에 심텍 홍콩 지분을 연 8%의 복리로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심텍 홍콩의 2012년 영업이익이 경영계획보다 50% 미만이거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달성률이 경영계획보다 동시에 80%를 밑돌 경우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