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정부 "내년 국채발행계획 한달 앞당겨 연내 발표"
"시장에 준비시간 줄터..내년 발행한도 82.4조"
"연중 균형발행 원칙 지킬 것"
등록 2010-12-13 오후 1:45:50
수정 2010-12-13 오후 1:45:5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예년보다 빨리 발표키로 하고 연내 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재정부 관계자는 "2011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연말 안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올해 국채 발행 계획을 1월15일에 발표했었다. 하지만 내년 발행 계획은 이보다 보름 이상 빨리 앞당긴다는 것이다.
올해 채권시장에서는 스퀴즈(유통물량이 부족한 채권을 독점적으로 매집해 금리에 인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등 혼선이 빚어진 바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내년도 채권발행 계획을 앞당겨 발표해 시장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 채권발행 한도는 82조4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환 발행 가능성 등 세부 사안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주 프라이머리딜러(PD)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PD들이 가급적 꾸준하게 국채물량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혀 연중 균형 발행 원칙을 지키겠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