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에프더블류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522.22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8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9500~2만2500원) 상단인 2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7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부품업체로,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각형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제조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삼성SDI(006400)를 통해 BMW·아우디·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경북 칠곡군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음극마찰용접단자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2.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억원, 104억원으로 3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4공장을 설립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부스바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4공장이 완성되면 음극마찰용접단자 생산능력은 연간 7500만개로 1.5배 증가할 전망이며, 신제품 CAF 부스바를 연간 1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항주정강만향제유한공사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