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현대선물이 하반기 장외거래(OTC)로 이뤄지는 에너지와 철광석 등의 해외선물 영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10월 통합 홈트레이딩시스템(HTS)도 선보일 예정이며 시스템 매매 관련 영업도 강화한다.
현대선물은 30일 해외선물 전용 HTS인 `ezFurtures`에서 국내선물과 FX마진거래도 가능할 수 있도록 HTS를 하나로 합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상현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팀장(사진)은 "개인과 기업 고객들은 통합된 HTS를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 매매 관련 영업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매매는 TS, API, DMA 등 크게 3가지로 나뉘며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것이 바로 TS다.
TS는 트레이드 스테이션(Trade Station)의 줄임말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HTS에 연결해 자동 주문이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다.
조상현 팀장은 "시스템 매매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면서 "예를 들어 추세와 레인지를 겨낭한 툴을 짜놓으면 서로 간 위험을 상쇄해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철광석 해외선물은 현재 한 기업이 가격을 측정해 제시하는 구조이지만 시장이 언제든지 글로벌 가격을 쫓아갈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 해외선물의 경우 계열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선물은 탄소배출권에 대한 시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해외운임지수(FFA) 등 총 1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