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게이밍 기어 및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앱코가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978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6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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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006800)에 따르면 앱코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50만1400주에 대해 총 4억9043만8980주가 접수, 총 5조9588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앞서 앱코는 지난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14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400~2만4300원)의 최상단인 2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앱코는 PC 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와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뉴라이프 가전 브랜드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이밍 기어 외에도 소형가전 브랜드 ‘오엘라’, 음향기기 브랜드 ‘비토닉’등을 지난해부터 론칭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의 매출액은 △2017년 473억원 △2018년 663억원 △2019년 8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33.5%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 한 해의 영업이익(56억원)을 상회했다.
오광근 앱코 대표는 “공모 과정을 통해 앱코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생산, 물류 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에 투자하여 게이밍 기어 사업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인 뉴라이프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을 내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앱코는 오는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