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23일(현지시각) 총격전이 발생한 이후 이스라엘군이 ‘위협’이 되는 기반시설들을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 이스라엘 군인들과 응급구조대원들이 23일(현지 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 예후다 교차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구급차 주변에 모여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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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은 군인 2명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총격범 2명을 사살하면서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재선 여부를 결정할 27일 선거를 며칠 앞두고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권총과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검문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23일 아침 요르단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에서 공격을 감행한 남성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작전으로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막았다고 했다.
총격전 이후 이스라엘군은 23일 무장괴한들이 활동했던 헤브론 지역에서 ‘정확하고 표적화된 철저한 수색’을 시작했다.
군은 23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작업이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신원확인 및 보안검색’ 절차를 거친 후 지정된 출구 3곳을 통해서만 대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군은 ‘위협’이 되는 기반시설들을 철거하기 시작했으며, 병력들이 서안지구 전역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은 군에 서안 지구의 전면 폐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한 서안지구 점령지를 군이 봉쇄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