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은행권 펀드 조성 개요(표=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이 은행권과 협력해 총 14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성장금융은 모험자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는 투자형 동반자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동반자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7월 상장금융과 IBK기업은행은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IBK동반자펀드는 기업은행이 3년간 2500억원을 출자하고 성장금융이 총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 1차년도에는 50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300억원을 출자해 벤처캐피털(VC) 2개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1개사를 선정해 각각 100원씩 출자, 총 1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만들기로 하고 이달 중 출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남은 출자액 200억원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소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조성한 ‘KB사회투자펀드’는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 성장사다리펀드와 2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총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KB사회투자펀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금융그룹 최초로 KB금융그룹이 주도해 조성한 펀드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한 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주목적 투자대상인 UN SDGs(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해당하는 분야)에 정의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그 기업이 사업 주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2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