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크리스에프앤씨, 청약경쟁률 0.57대1…청약미달
등록 2018-09-20 오전 8:49:57
수정 2018-09-20 오전 8:49:5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17~18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0.57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3만4000~3만82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3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크리스에프앤씨의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은 청약미달로 인한 인수물량 전부에 대해 상장 후 2개월간 보호예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 미납입 및 일반청약자 추가납입 물량이 없을 경우 상장 후 유통가능한 물량 비중은 당초 32.9%에서 29.0%로 하락할 전망이다. KB증권은 향후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매각이 발생하더라도 자진 보호예수를 승계하는 장외매각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8.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핑·파리게이츠·팬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마스터바니에디션을, 올해에는 세인트앤드류스 브랜드를 새로 론칭했다. 전국 52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2811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463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4억원, 199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유통 채널 강화에 주력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2021년까지 8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과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