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화장품 소재 기업인 엔에프씨는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643.9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에프씨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643.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 총 2억5754만317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총 1조 7255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회사는 앞서 지난 16~17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1만200~1만3400원) 최상단인 1만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기쁘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일반 투자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완제품(ODM, 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용성 세라마이드를 개발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외선 차단제 성분인 ‘이산화티탄’ 합성 기술 성공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라마이드 소재를 물에 녹을 수 있도록 돕는 ‘MLV(Mulit-Lamellar Vesicle)’ 플랫폼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사용감이 뛰어난 제품 제조 등에도 기술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ODM과 OEM 사업 확대를 위해 송도에 약 276억원 규모로 2000평에 달하는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엔에프씨는 26일 증거금 환불 및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