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중외그룹 JW생명과학 IPO 본격화
등록 2016-05-01 오후 12:15:00
수정 2016-05-01 오후 12:15:0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JW중외제약그룹의 알짜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그룹은 JW생명과학의 IPO를 통해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은 지난달 25일 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접수했다. JW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는 약 2600억~36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129억원)에 제약·바이오업계 주가수익비율(PER) 20~30배를 단순히 적용한 수치다. 상장 공모 규모는 700억원 안팎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JW생명과학은 JW중외그룹의 알짜 계열사다. JW중외그룹은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중외메디칼, JW중외신약, 지주사인 JW홀딩스 등을 이끌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15% 증가한 12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6% 늘어난 187억원을 나타냈다. 또 지난해까지 국내 링거(수액)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다. JW중외그룹은 2020년까지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JW생명과학의 IPO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그룹은 ‘비전70+5’를 선포하고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0’은 JW중외그룹이 창립한지 70주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JW생명과학의 IPO로 모회사인 JW홀딩스 자산총액은 1조20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외그룹이 헬스케어그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