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전자의 실적 공개를 필두로 바야흐로 본격적인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주에 대해 관심을 두라고 권유했다. 이런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유플러스(032640)LG전자(066570) 등 LG그룹 삼총사가 함께 추천주 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현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점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각각 하나금융투자와 현대증권의 추천목록에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이, LG전자는 새로운 전략스마트폰인 G5 판매 호조와 TV·가전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성 부각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철강주도 증권사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신한금융투자는 POSCO(005490)를 추천주로 지목하면서 철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003030)을 추천하면서 저가 중국산 원재료 비중 확대에 따른 판재류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유통·레저업종에 대한 관심도 계속됐다. GS리테일(007070)은 올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현대증권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고 CJ CGV(079160)는 중국 CGV가 올해부터 구조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이유로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