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하나기술, 청약경쟁률 1802대 1…25일 코스닥 상장
공모가3만5000원 증거금…5조459억원 집계
오태봉 대표 “주주가치 높이는데 최선 다할 것”
등록 2020-11-17 오전 8:40:49
수정 2020-11-17 오전 8:40:4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양산 장비 전문 기업 하나기술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802.1대 1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 실시된 공모청약 진행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16만주에 대해 총 2억 8834만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총 5조 459억원을 기록했다.하나기술은 지난 9일~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393.9대 1의 경쟁률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가격(3만1000~3만5000원) 중 상단 금액인 3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오태봉 하나기술 대표는 “하나기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고성장 및 부양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점, 신규 장비 및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유럽에서 2차전지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인 업체들로부터 동사의 전(全) 공정 설비 턴키 제작 능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한편, 하나기술은 납입 기일인 오는 18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