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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헉! 물가ㅠ.ㅠ)`예상했다`는 한은도 동분서주

조사국장 주재 잇딴 회의..물가분석팀 전화 `북새통`

등록 2010-10-01 오전 9:15:18

수정 2010-10-01 오전 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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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놀랄만한 수준으로 발표되자 물가 안정을 책임지는 한국은행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1일 통계청이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오전 8시 무렵부터 한은 조사국에서는 조사국장과 물가분석팀장, 총괄팀장 등이 잇따라 릴레이 회의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물가분석팀장이 소비자물가 상승 배경과 동향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있다.

이 탓에 물가분석팀 전화는 온통 북새통이다. 조사국장, 물가분석팀장 등이 자리를 비우자 물가 전망에 대해 문의하는 다른 국이나 기자들의 전화가 다른 직원들에게 몰리고 있다.

이밖에도 정책기획국과 금융시장국 등에서도 깜짝 소비자물가가 향후 한은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하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쯤 돼서 가격을 점검해보니 9월 물가 상승률이 3%대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이미 예상됐었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통화정책 실기(失期) 등 이어질 수 있는 비판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눈치였다.

이정훈 기자

fu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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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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