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후방산업 IPO 속속..건설경기 훈풍부나
등록 2016-03-13 오후 12:10:41
수정 2016-03-13 오후 12:10:41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주요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바람 속에서 건설 후방산업 업체들도 속속 채비에 나서고 있다. 후방산업이란 제품 소재를 만드는 산업을 말한다. 주로 건설 기초자재 관련 산업인만큼 해당 기업의 상장이 건설 수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콘크리트 파일(PHC) 제조업계 1위인 대림씨엔에스는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파일은 건축물 하부에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 건자재다. 공모주식수는 총 445만6181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공모희망가는 2만3500~2만7700원이다. 대림씨앤에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47억2000만원을 조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2579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37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을 냈다. 주관사인 KDB대우증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지원하고 있다.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는 동양파일은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총 800만주, 희망가는 1만~1만1600원으로 공모금액은 800억원이다. 절반은 신주모집, 절반은 구주매출 방식으로 공모한다. 지난해 매출 1156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다.이외에도 전진중공업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3위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인 전진중공업은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콘크리트 펌프카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전진중공업의 최대주주는 KTB프라이빗에쿼티(PE)로 전체 지분의 97%를 가지고 있다. 2014년 말 전진중공업은 영업이익 1295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