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8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별 전망치와 코멘트입니다. (무순)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2010년 8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8.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의 경우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전년동월비 기준, 할인점 판매: 7월 8.2%→ 8월 3.3%; 백화점 판매: 7월 10.1%→ 8월 7.0%)되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하락(7월 1204.9원→ 8월 1180.1원), 하계 집중 휴가 등 여건 악화로 전달에 비해 절대규모가 축소되었으나 기저효과로 동기비 증가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전년동월비 증가율: 7월 28.3%→ 8월 29.6%).
◇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산업생산이 최근 인상적인 회복세를 보인 이후 8월에는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은 조정은 하이테크산업과 자동차산업에 의해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덕에 반등했을 것으로 보인다.
◇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8월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내수판매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8.5%, 21.6% 증가하는 등 내수부문이 양호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데다 작년 8월 산업생산지수가 하락했던 기술적 효과를 감안한다면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두 자리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8월 산업생산은 여름 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며 감소되었을 전망이다.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이 일부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 요인을 제거하면 아직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수출(29.6%, y/y)은 370억달러로 전월보다 37억달러 감소했고, 변동성이 심한 선박제외 수출도 20억달러 감소하였고, 자동차 수출은 9억달러 감소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7월 37.8만대에서 8월 28.2만대로 크게 하락한 것이 선박 건조 하락과 함께 8월 산업생산의 감소를 주도했을 것이다. 8월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전년비 12.3% 증가한 195억 3천만 kwh 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