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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교보생명 IPO, 설 명절 이후 본격화

주관사단 교보생명으로 파견…올 하반기 상장 전망
"시장 상황 고려해 상장 청구"…예상 공모 규모 2조원

등록 2019-02-05 오후 12:10:00

수정 2019-02-05 오후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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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창사 60주년만에 기업공개(IPO)에 나선 교보생명 상장 작업이 설 명절 이후 본격화된다. 상장 주관사단은 연휴 이후 교보생명으로 파견돼 본격적인 실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IPO시장 대어(大漁)중 하나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 상장이 미뤄지며 교보생명은 올해 몇 안 되는 조(兆)단위 공모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30일 상장 주관사단과 함께 교보생명 빌딩에서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 명절 이후인 7일부터 주관사단 실무진은 교보생명으로 파견해 본격적인 상장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상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시장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이 작년 상장을 공식화 했을때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과거 상장을 추진하다 철회한 적이 있어서다. 하지만 올해 초 공동 주관사단을 선정하면서 의구심이 사라진 상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상장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심사청구 시점은 확정짓지 않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 상장의 경우 1000억~2000억원짜리 규모 딜(deal)이 아니고 대형 딜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뿐만 아니라 기존에 상장된 생명보험사들의 주가 수준,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작년부터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전망하는 청구 시점은 오는 4월,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은 6~7월로 올해 하반기에 상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을 마치면 삼성생명(032830)과 한화생명(088350) 미래에셋생명(085620)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증시에 상장한 생보사가 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교보생명의 시가총액은 8조원 안팎이다. 예상 공모 규모는 2조원이다.

이광수 기자

g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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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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