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맥쿼리 "年성장률 다소 떨어질듯..금리인상 걸림돌"
등록 2010-10-28 오전 8:10:12
수정 2010-10-28 오전 8:10:1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맥쿼리는 3분기 GDP성장률이 다소 부진해지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도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더뎌질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는 28일 "한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환산으로 3%로 2분기의 5.8%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며 "재고가 마이너스 기여를 했고 정부지출도 둔화됐고 수출도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부항목은 괜찮았지만 최근 원화 강세까지 감안하면 둔화된 성장세는 한은의 통화긴축을 제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한은은 9월에도 금통위에서 4:2로 동결을 결정했는데 그 만큼 인상쪽이 강하지 않았다"고 예상했다.
맥쿼리는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고 인플레 부담이 상대적으로 다소 완화됐다"며 이를 금리 동결의 근거로 들었고 "실질금리는 위험스러울 정도로 낮지만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로 인해 성장 둔화도 걱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실제 올해 맥쿼리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6.5%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다소 낮아질 수도 있고 지적하면서 최종적으로 6.2% 정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은 3.8%로 보고 있는데 이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