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순화동 ING센터, 쌍림동 스마트플렉스 빌딩, 영등포 YP센터(왼쪽부터) 등 3곳의 빌딩 매각이 동시 추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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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민연금이 ING센터·CJ센터(스마트플렉스 빌딩) 등 국내 오피스빌딩 3곳의 동시 매각을 추진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위탁 운용을 맡은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에이알에이코리아(ARA Korea)는 △순화동 ING센터 △쌍림동 스마트플렉스 빌딩 △영등포 YP센터 등 3곳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로 있는 ARA-NPS 1호 리츠에는 ING센터와 영등포 YP센터가, ARA-NPS 2호 리츠에는 스마트플렉스 빌딩이 각각 담겨져 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을 각각 100%, 90%다. 내년말 지난 2007년 매입한 1호 리츠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2호 리츠도 함께 매각하는 것이다.
ARA는 최근 매각주관사로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를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들 빌딩의 매각 작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가장 높은 시장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물은 ING센터빌딩이지만 현재 ING생명이 단독 임차인으로 향후 공실 리스크가 있다. 연면적 3만 4172㎡,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다. 예상되는 매각가격은 3.3㎡당 2100만~2200만원 수준이다.
현재 CJ 본사가 입주한 스마트플렉스 빌딩도 단일 임차인으로 공실 리스크가 있다는 분석이다. 광화문 핵심 업무 지역과 거리가 멀고 CJ계열사가 전체를 임대 중이다. 하지만 현재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오는 2020년까지 임차 예정이다. 현재 CJ가 진행 중인 약 19만8000㎡의 가양동 부지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를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플렉스 빌딩은 연면적 8만401㎡,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시장에서 보는 예상 매각가는 3.3㎡당 1800만원 안팎 수준이다.
영등포에 위치한 YP센터는 투자자 보다는 오피스텔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YP센터는 연면적 2만 1528㎡,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