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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돈 몰리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900개 돌파

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말 PEF 통합현황
2분기에만 77개 신규 결성…약정금액 3.9조

등록 2021-09-26 오전 9:54:30

수정 2021-09-26 오후 6: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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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에서 조성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누적 900개를 돌파했다. 유동성 장세였던 지난해보다 약정금액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PEF로 자금이 활발히 몰리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6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6월 말 기준 PEF 현황’에 따르면 올해 4~6월에 국내에서 신규로 조성된 PEF는 77개, 이들의 약정금액은 3조8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PEF는 939개로 900개를 넘겼고, 1분기 말 100조원을 넘었던 누적 약정금액도 104조2171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안정PEF와 창업벤처전문PEF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2분기에 새롭게 결성된 PEF 가운데서는 어펄마캐피탈의 어쎈타제5호가 513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틱글로벌혁신성장펀드가 4145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2350억원 규모의 이스트브릿지아시아를 조성했다. 1분기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 등이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규모 펀드는 없었다.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핫’한 섹터로 떠오른 폐기물 분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고, 스틱인베스트먼트 역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3분기 들어서는 해외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펀드 조성에도 한창이다.

국내 PEF 조성 규모는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신규 PEF 약정금액은 △1분기 4조3000억원 △2분기 4조6000억원 △3분기 3조3000억원 △4분기 5조7000억원 등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풍부한 유동성 장세로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내 PEF 제도는 다음 달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는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 등 펀드 운용목적에 따라 분류했던 것에서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 등 투자자 기준으로 분류가 바뀔 예정이다.

조해영 기자

h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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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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