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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메릴린치 "고용 주춤..내년 상반기까지 소비도 둔화"

등록 2010-10-21 오전 7:46:43

수정 2010-10-21 오전 7: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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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BoA메릴린치는 한국 고용사정이 다시 주춤거리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지출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21일 "한국경제 활동이 다소 둔화되면서 기업들이 다시 비용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난달 계절조정이후 취업자수는 다시 하락했는데 건설업종과 도소매, 호텔업종 등이 부진한 탓이었고 결과적으로 실업률은 3.4%에서 3.7%로 다시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둔화된 고용시장 상황이 하반기 소비지출을 압박하고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내년 2분기가 소비지출 저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2.1%로, 올해 2분기의 3.7%보다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 실제 소비 성장세가 3.8%, 내년은 2.8%로 전망했다.

다만 "이런 소비지출 둔화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지출은 내년 중반 이후 다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낙관했다.

메릴린치는 "설비투자 지출이 늘어나고 고용시장도 다소 회복될 것이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임금 상승이 다시 늘어나고 낮은 실질금리와 맞물려 소비지출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훈 기자

fu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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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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