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씨티 "환율만 안정되면 금리인상..연내 가능"
등록 2010-10-15 오전 7:44:22
수정 2010-10-15 오전 7:44:2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환율만 안정되면 곧바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그 시기가 연내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15일 "지난 금통위 이후 원화가 4.2%나 절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은은 금리 인상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을 검토했을 것"이라며 "원화 빠른 절상이 한은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개입을 야기한 만큼 금리 동결에도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인플레 압력과 기대 인플레 상승을 계속 언급했고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는 살아있다고 했다"며 "한은으로서는 인플레 압력이 이렇게 커지는 것을 그냥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은이 올해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며 "원화 절상 속도가 앞으로 몇개월 내에 둔화되면 환율은 더이상 한은 금리 결졍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