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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가격 하락
등록 2011-07-19 오전 7:46:32
수정 2011-07-19 오전 7:46:32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정치권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장기물인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18일오후 5시현재(현지 시각) 뉴욕에서 기준물인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bp 오른 2.9276%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위기가 우려되면서 4bp 떨어진후 소폭 올랐다.
특히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6bp나 올라 4.3092%를 기록하고 있다.
단기물인 2년물 국채수익률은 2bp오른 0.0371%를, 5년물 수익률은 거의 변화없이 1.4392%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이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타협으로 밀고있는 예산안 위임한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데 따라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에 앞서 유럽 부채 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캐나다 로열은행의 댄 몰호랜드 채권 트레이더는 "만약 미 정부가 채권을 디폴트하고, 부채한도 상향이 통과되지 않으면, 어떤 나라 것이든 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것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전했다. 이날 유럽 부채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가격이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지도자들이 그리스 부채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주에 긴급회의를 가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가 어떤 형태의 그리스 부채조정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태스트가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실패하면서 미 국채에 대한 선호가 커졌으나 미국내 부채협상 난항이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