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이번주(10월 24~28일) 인수합병(M&A)시장에서 가장 눈에 띤 공시는 KCC의 쌍용머티리얼 인수전 참여 소식이다.
KCC(002380)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쌍용머티리얼 인수와 관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인수결정에 대해 현재 검토 진행 중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주체에 대해서도 당사 혹은 당사의 계열회사, 관계회사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KCC는 자동차 관련 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쌍용머티리얼은 자동차용 모터 소재인 페라이트 마그네트(Ferrite Magnet)를 생산한다. 이 소재는 연료펌프, 브레이크 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 중 100여 곳 이상에 사용되고 있다.
앞선 지난 26일 진행된 쌍용머티리얼 예비입찰에서는 KCC를 포함한 12개의 기업들이 인수의향을 밝혔다.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과 삼성, LG화학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은 쌍용양회공업이 보유한 쌍용머티리얼 지분 2900만 주(52.17%) 규모다. 매각 측은 곧 적격 인수자 후보(쇼트리스트)를 선정한 뒤 연내 매각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032830)은
삼성증권(016360)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늘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삼성증권 지분율이 11.14%에서 19.1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금융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그룹이 금융은 삼성생명, 전자 등 실물사업 부문은 전자와 통합 삼성물산 중심으로 이원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지주사가 되려면 금융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비상장사는 50% 이상) 보유하고 최대주주 지위를 가져야 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전량을 사들여 지분 비율을 71.86%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자산운용 지분 98%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보유 지분은 30%에 미달하지만 최대 주주 자격은 갖고 있는 상태다.
SK(034730)는 ADT캡스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동부건설(005960)은 동부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는 지난달 2일 변경회생계획안의 인가로 키스톤에코프라임에 피인수됐다”며 “키스톤에코프라임과 협의를 거쳐 동부엔지니어링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KCC "EB 발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검토"☞(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