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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경제지표 부진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5-05 오전 5:53:14
수정 2011-05-05 오전 5:53:1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오후 4시4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77%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2196%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120%포인트 내린 0.5893%를, 5년물은 0.0066%포인트 떨어진 1.9389%를, 30년물은 0.0305%포인트 밀린 4.3229%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달 ADP 민간고용과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는 모두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이틀 뒤 발표되는 4월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채권 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서도 경제 성장세 둔화에 베팅하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3.2%까지 떨어지며 지난 3월17일 이후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국채 6개월물 수익률은 사흘째 내리며 이날 사상최저인 0.0610%를 기록했다. 미국 의회가 채무 상한선 상향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단기물 발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