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양증권(001750)이 790억원 규모의 경남 마산 멀티플렉스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 부임 후 투자은행(IB)부문에 역량을 강화, 최근 잇따라 딜(deal)을 마무리해 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 구조화금융부는 790억원 규모 멀티플렉스 개발사업 PF 금융 자문 주선을 마무리했다. 해당 멀티플렉스는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NC다이노스 경기장 건너편(마산합포구 산호동 6-4, 6-23)에 건설되는 대지면적 3033.8㎡, 연면적 4만89.64㎡의 근생시설이다.
 | | 창원 NC 야구장 인근 멀티플렉스 개발사업장 위치 (자료=네이버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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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는 선순위(트렌치A)와 중순위(트렌치B), 후순위(트렌치C,D)로 구성됐다. 대출 금액은 각각 460억원, 150억원, 180억원이다. 선순위 대주는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중순위는 사모펀드가 인수한다. 후순위 트렌치C-1에는 한양증권이 50억원 규모로 책임지기로 했다.
지하 5층, 지상 24층으로 이뤄져있다. 1층부터 13층까지는 카페와 키즈카페, 스포츠시설,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7층부터 10층까지는 영화관이 들어선다. 롯데시네마와 15년 장기임차 계약을 맺은 상태다. 14층부터 24층까지는 오피스텔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천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인근에 야구장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지역”이라며 “근처에 마산 자유무역지역 공단이 있어 상가와 오피스텔 수요도 충분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 마산 최고가 아파트인 메트로시티 등 대규모 주거세대도 인근에 있어 잠재 상가 이용 수요도 높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건축허가가 완료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계약금이 납부된 상태다. 과거 웨딩홀이 있었으나 철거가 모두 마무리됐다. 시공사는 신태양건설, 시행사는 판시티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 PF)=금융기관이 사업자의 신용이나 담보가 아닌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을 평가해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