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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6주 최저
등록 2011-05-03 오전 7:24:05
수정 2011-05-03 오전 7:24:0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이 6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4월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채권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오후 5시2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020%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2806%를, 30년물은 0.0127%포인트 내린 4.3796%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단기물 수익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2년물은 0.0039%포인트 상승한 0.6052%를, 5년물은 0.0016%포인트 오른 1.9703%를 각각 나타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지수가 60.4로, 제조업 경기가 21개월 연속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월 61.2보다는 낮았다.
이로 인해 성장세 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높아졌다.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3.26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2018년 5월~2021년 2월 만기 국채 72억4000만달러 어치를 매입한 점도 장기물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보복 우려가 확산된 점도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