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美국채, 日보험사 매도 우려에 가격 하락
등록 2011-03-12 오전 5:52:57
수정 2011-03-12 오전 5:52:57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위해 현지 보험사들이 미 국채를 매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오후 3시3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349%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3951%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40%포인트 하락한 0.6290%를, 5년물은 0.0148%포인트 오른 2.0434%를, 30년물은 0.0400%포인트 뛴 4.5405%를 각각 나타냈다.
크리스 애런스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지진으로 인해 현지의 보험사들이 외화 자산을 팔아 현금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프란제스 원더리치증권 트레이딩 헤드는 "일본 보험사들은 일본 국채보다는 미국 국채를 팔아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 국채를 대량 매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