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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입찰 호조에 가격 하락 제한
등록 2011-07-14 오전 5:58:23
수정 2011-07-14 오전 5:58:23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고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짐에 따라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 4시40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072%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8824%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80%포인트 오른 0.3550%를, 5년물은 0.0065%포인트 뛴 1.4110%를, 30년물은 0.0045%포인트 상승한 4.1731%를 각각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중국의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은 9.5%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국채 10년물 210억달러 어치는 2.918%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치인 2.951%를 밑도는 수준. 응찰률은 3.17배로 최근 10번의 평균인 3.11배를 상회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를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가 강하게 나온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때문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