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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입찰 해외수요 저조에 가격 하락
등록 2011-02-09 오전 5:39:41
수정 2011-02-09 오전 5:39:4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랠리를 지속한 가운데 3년물 입찰에 해외 수요가 저조했던 점이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오후 3시2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911%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7230%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922%포인트 오른 0.8488%를, 5년물은 0.1198%포인트 뛴 2.3834%를, 30년물은 0.0615%포인트 상승한 4.7600%를 각각 나타냈다.
이로써 국채 수익률은 7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채권시장은 중국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주식시장의 랠리를 반영하며 초반부터 약세를 지속했다.
이런 가운데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년물 국채 320억달러 어치는 저조한 수요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1.349%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41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3.01배를 기록해 과거 10번의 평균치인 3.15%보다 낮았다. 특히 해외 중앙은행들의 수요가 부진했다. 간접 응찰의 비율은 27.6%에 그쳐 1월 입찰 당시에 기록한 39.4%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