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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9개월 최고
등록 2011-02-08 오전 5:47:17
수정 2011-02-08 오전 5:47:17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10년물 수익률이 9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주 실시되는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
오후 3시34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24%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6460%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241%포인트 오른 0.7685%를, 5년물은 0.0203%포인트 뛴 2.2804%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30년물은 4.7068%로 전일보다 0.0218%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예정된 720억달러 규모의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10년물 수익률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3개월만에 가장 긴 상승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에는 3.69%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5월4일 이후 최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2년물과 30년물은 한 때 각각 0.77%와 4.77%를 터치했다.
2년물에 비해 10년물 금리가 더 오르면서 두 채권의 스프레드는 2.9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2월18일 이후 약 1년만에 가장 넓은 수준이다.
재무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각각 3년물 320억달러, 10년물 240억달러, 30년물 160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입찰에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