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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고용지표 개선에 가격 하락
등록 2011-07-08 오전 6:50:36
수정 2011-07-08 오전 6:50:3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발표된 고용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위축시켰다.
오후 5시34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352%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1414%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477%포인트 오른 0.4703%를, 5년물은 0.0661%포인트 뛴 1.7269%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30년물은 4.3653%로 전일보다 0.0019%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했다.
개장 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대비 1만4000건 감소한 41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42만건을 밑돈 수준이다.
또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6월 민간고용이 전월대비 15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수정치인 3만6000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이며, 시장 예상치를 2배 넘게 웃돈 수준이다.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는 하루 뒤 발표된다. 당초 경제 회복세 둔화로 인해 부진한 결과가 예상됐으나 이날 고용지표들의 호조에 따라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7%까지 하락하며 6월29일 이후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고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채권 수익률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아울러 미 재무부가 다음주 66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입찰에 부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채권 가격 하락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