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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초강세…갖은 악재에 투심 위축
등록 2011-06-24 오전 6:30:43
수정 2011-06-24 오전 6:30:43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전격 방출로 시장이 혼란을 겪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넘어서는등 악재가 계속되자 채권가격이 강세를 보였다.(채권 수익률 하락)
23일 오후 5시16분 현재(현지시각) 기준물인 미국채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7bp가 하락한 2.903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이날 장중에 한때 10bp가 떨어지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2.90%대 하향 돌파가 눈앞에 닥쳤다.
또 단기물은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떨어진 0.3418%를 나타내고 있으며, 5년물은 9bp 내린 1.4503%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물은 30년짜리 국채는 5bp 하락한 4.16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여러 악재가 작용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날 "유럽 금융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부채 위기가 유럽 은행들을 감염시키려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IEA가 전략비축유의 전격 방출을 결정하자, 주가와 유가가 폭락하는 대신 투자수요가 안전자산으로 급격히 이동했다. 여기에 채무한도 증액협상에 참여한 공화당진영 두명의 의원이 협상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에 채권가격이 계속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월보다 9000건 증가한 42만9000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발표에도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