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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초저금리 유지 전망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4-27 오전 4:56:18
수정 2011-04-27 오전 4:56:18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오후 3시38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502%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3107%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247%포인트 내린 0.6110%를, 5년물은 0.0517%포인트 떨어진 2.0172%를, 30년물은 0.0622%포인트 밀린 4.3923%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 종료 이후의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부양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기준금리는 장기간 제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폭넓게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 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불확실성을 반영한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량은 저조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날 실시된 국채 입찰도 채권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재무부가 실시한 입찰에서 2년물 국채 350억달러 어치는 0.673%에 낙찰됐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결과지만, 전월 낙찰금리보다는 큰 폭으로 낮아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