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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수익률 급등..부채협상 불안감
10년물 국채수익률 9bp 올라
등록 2011-07-22 오전 7:21:57
수정 2011-07-22 오전 7:21:57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국채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럽 지역에서 재정위기를 끝내려는 정치권의 노력이 가시화된 반면, 미국 정치권은 아직 부채협상을 타결짓지 못하자 불안감이 형성됐다.
21일 오후 5시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에서 기준물인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9bp 오른 3.0136%를 기록했다.(국채가격 하락).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3.04%까지 오르는 등 지난 11일이후 최고를 보이기도 했다. 장기물인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6bp 오른 4.311%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은 2bp 오른 0.3993%, 5년물은 7bp 오른 1.5395%를 보였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합의안은 유럽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민간참여분을 포함 1600억 유로 규모인 이 구제금융에서 유럽 금융안정기금(EFSF)이 채권 유통시장에서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국채를 재매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총재는 그리스 국채가 디폴트되는 상황에 대비해 유로 회원국들이 그리스 국채의 신용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간에 `신용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유로 회원국이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반면 미 부채협상은 지난 19일 `갱즈 오브 식스`안에 대해 양측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후 더이상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측은 타결이 임박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와관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14일 미국채 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린 것은, 부채한도를 증액하더라도 신뢰할만한 재정적자 해결책에 합의가 없으면, 등급을 떨어뜨릴 확률이 50%라는 뜻이라고 강조한 점이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