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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안전자산 효과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1-29 오전 5:49:54
수정 2011-01-29 오전 5:49:5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됐다.
오후 3시39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00%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331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394%포인트 내린 0.5463%를, 5년물은 0.0658%포인트 떨어진 1.9243%를, 30년물은 0.0369%포인트 밀린 4.5332%를 각각 나타냈다.
이집트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등 시위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 여파로 시장에서는 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와 국채가 각광을 받았다.
앞서 장 초반에만 해도 국채는 약세였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를 기록, 성장세를 확인시켜주면서 위험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었다.
30년물 수익률은 장 중 4.64%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4월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