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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증시·상품 강세에 가격 하락
등록 2011-05-13 오전 5:08:45
수정 2011-05-13 오전 5:08:4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식과 상품 가격이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위축됐다. 30년물 입찰이 부진했던 점도 채권시장 약세로 이어졌다.
오후 3시5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97%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226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39%포인트 오른 0.5529%를, 5년물은 0.0230%포인트 뛴 1.8741%를, 30년물은 0.0473%포인트 상승한 4.3487%를 각각 나타냈다.
시장의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입찰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며 채권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미 재무부가 이날 입찰에 부친 30년물 국채 160억달러 어치는 4.38%에 낙찰됐다. 예상치인 4.343%를 웃도는 수준이다. 응찰률은 2.43배를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케빈 플래나간 모간스탠리 스미스바니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오늘 입찰은 어제 10년물 입찰에 비해 저조했고, 시장은 이러한 실망을 반영했다"며 "아마도 시장은 (수익률이) 바닥에 가까워 오고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