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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적자 감축"에 美국채 가격 상승
등록 2011-04-14 오전 6:49:57
수정 2011-04-14 오전 6:49:57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뉴욕증시가 부진한 것과 대조적으로 미 국채 가격이 이틀째 올랐다. (채권금리 하락)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적자를 4조달러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배경이 됐다.
13일 오후 5시44분현재(현지 시각)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3bp 떨어진 3.4623%를 기록했다.(채권가격 상승)
또 2년물 수익률도 2bp 떨어진 0.7299%를, 5년물도 3bp 떨어진 2.1731%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인 30년물 수익률도 3bp 떨어진 4.5439%를 기록했다.
이날 재무부는 다시 210억규모의 10년물 국채를 3.494% 입찰금리로 팔았다. 전문가 예상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매각규모보다 3.13배가 응찰했으며 외국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가 42.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나 임금상승 압력이 약하거나 억제되어있다고 밝히자 채권 수익률이 떨어졌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감축에 대해 캔토 핏제랄드의 브라이언 에드몬즈 채권담당 헤드는 "전임자들이 다룰 수 없었던 문제에 대해 국가적으로 의미있는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국채에 좋은 뉴스"라고 말했다.